케익하우스 신나는 5연승 출발
뉴욕 CK 스파르탄은 4연승 뒤 첫 패
제6회 한국일보-KOUSA컵 추계 직장인 농구리그 5라운드 첫날 경기가 6일 뉴욕, 10일 LA에서 잇달아 펼쳐졌다. 뉴욕에선 뉴욕장로교회가 전승가도를 달리던 우승후보 CK Sports 스파르탄에게 첫 패를 안기는 기염을 토했고 LA에선 케익하우스가 5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LA리그(10일)
◆케익하우스(5승) 77-53 KT Friends(5패)
다크호스 케익하우스가 전력상 한 수 아래인 KT Friends를 가볍게 누르고 5승 고지에 선착했다. 케익하우스는 전반 사이먼 김(16점)의 4연속 3점포를 비롯, 잔 김(17점4리바운드), 마이크 김(16점6리바운드), 샘 차(13점)등의 외곽포가 불을 품으며 전반을 41-20으로 크게 앞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KT Friends는 장신의 데이빗 김(16점9리바운드)과 김동현(10점6리바운드)의 골밑공략과 제이 황(14점)의 외곽포로 후반 한때 10점차까지 따라붙었지만 결국은 역부족이었다.
◆CH Oncology A팀(2승3패) 76-56 성바오로 성당(2승3패)
CH A팀이 지난 4회 대회 우승팀 성바오로 성당을 20점차로 완파, 시즌 2승째를 따냈다. 이번 대회 특급신인으로 떠오른 브라이언 신(20점9리바운드)을 앞세워 전반을 45-22로 크게 앞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성바오로는 간판스타 고운(41점5리바운드)을 앞세워 후반엔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전반에 당한 타격이 너무 컸다.
◆패밀리클럽(3승2패) 53-25 나성제일교회(5패)
어니 노(17점), 지미 리(10점), 캘빈 김(10점) 삼각편대가 활약한 패밀리클럽의 낙승이었다.
◎뉴욕리그(6일)
◆뉴욕장로교회(4승1패) 56-51 CK Sports 스파르탄(4승1패)
뉴욕리그에서 발생한 첫 대형 파란. 뉴욕장로교회는 전승가도를 달리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던 CK 스파르탄을 맞아 두터운 선수층을 바탕으로 한 타이트한 압박수비로 대어를 낚았다. 장성수(14점)와 잔 신(15점)의 외곽포가 터지며 전반 12점차 리드를 잡은 뉴욕장로교회는 후반 마크 리(32점)을 앞세운 CK의 맹반격에 종료 2분전 동점을 허용하기도 했으나 막판 상대의 파울트러블로 얻은 기회를 잘 살려 값진 승리를 따냈다.
◆ACE Express(4승1패) 76-70 순복음뉴욕교회(5패)
강호 ACE Express가 순복음뉴욕교회의 의외로 강력한 저항에 고전을 면치 못한 끝에 힘겹게 4승고지에 올랐다. 에이스는 이안호(28점)와 변성환(19점) 등의 득점으로 줄곧 앞서가기는 했으나 아직 1승이 없는 순복음뉴욕교회의 패기에 끝까지 진땀을 흘려야 했다.
◆토지(2승3패) 66-39 뉴욕후러싱제일교회(1승4패)
토지는 이남규(18점)와 이숭용(12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많은 응원단에 찾아야 열띤 응원을 펼친 후러싱제일교회에 낙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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