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부랴부랴 영입한 43세 노장
테스타버디 주전으로 내보내야 할 듯
캐롤라이나 팬서스가 백업 쿼터백까지 다쳐 이번 주 부랴부랴 영입한 43세 노장 비니 테스타버디를 스타터로 내보내야할 신세다.
주전 쿼터백 제이크 델롬이 팔꿈치 수술로 시즌을 접게 된 팬서스는 11일 백업 데이빗 카도 이틀째 허리통증으로 연습에 참여하지 못해 비상이 걸렸다. 오는 14일 애리조나 카디널스전에 누구를 스타터로 내보내야 하는지 알 수가 없다.
테스타버디는 하루 전에 계약한 선수라 팀의 작전에 대해 전혀 모르며 한 달 전 프리에이전트 계약으로 영입한 루키 맷 무어를 실전에 투입하기엔 영 마음이 안 놓인다.
팬서스는 지난 2002년 NFL 신인 드래프트에서 종합 1번으로 휴스턴 텍산스에 지명됐던 카에 대한 기대가 컸다. 올해 텍산스가 방출한 선수지만 델롬보다 빠르고 정확한 공을 던진다며 자신감을 보였는데 불운이 겹쳤다.
팬서스는 3진 쿼터백이었던 브렛 바사네스도 지난 8월 손목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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