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박지윤이 가수 복귀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박지윤은 15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아뜨리에에서 열린 포토에세이 <박지윤의 비밀정원> 발간 기념회에서 올해 안 가수 복귀 프로젝트의 꿈을 밝혔다. 박지윤은 “빠르면 올해 안에 정규 앨범을 발매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지윤은 “이미 곡을 받아놓은 상태다. 최근 새 앨범 준비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박지윤은 2003년 6집 이후 가수 활동을 잠시 접었다. 대신 중국에서 드라마 <비천무>를 촬영한 후 최근 또 다른 드라마 <대극장> 촬영에 몰두하면서 배우로 활동해왔다. 그의 가수 활동 당시 섹시하면서도 귀여운 그의 매력을 기억하는 이에게 그의 가수 복귀가 반가운 이유다.
박지윤은 이날 포토에세이 발간 기념회에서 숨겨놓은 사진 촬영 솜씨를 뽐냈다. 박지윤은 “사진은 2005년부터 시작했다. 사진은 제가 바라보는 사물들에 대해 색다른 느낌을 갖게 해 준다. 이번 포토 에세이에 등장하는 사진들은 모두 제가 찍었거나 제가 직접 등장하는 사진이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의 포토에세이에는 사진과 함께 삶에 대한 짤막한 단상이 에세이 형식으로 녹아있다. 박지윤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전문가용 카메라를 포함해 도합 다섯기종을 소유하고 있다. 자신의 눈에 들어온 대상을 카메라에 담는 걸 즐겨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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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규대 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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