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스타’ 강타가 이번엔 배우로 대륙을 강타했다.
강타가 출연한 CCTV 드라마 <정가네 여자들 경사났네>가 연휴 기간 방송된 CCTV의 모든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중국 국경절 연휴 동안 CCTV를 통해 전역에 방송된 프로그램 시청률을 모두 집계한 것이다.
강타가 출연한 <정가네 여자들 경사났네>는 1일부터 일주일 동안 오전 11시30분 중국인들의 안방극장을 찾았다.
강타는 이번 드라마에서 사고로 기억을 잃은 한국의 인기가수 ‘안치쉔’을 연기했다. 극중 가수로 등장한 점과 자신의 본명 안칠현을 중국어 발음 그대로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이 드라마의 한 중국인 제작진은 극중 기억을 잃은 강타가 강타 모창대회에 나간다는 설정과 전문 배우 못지않게 열연한 점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하게 받아들여졌던 것 같다고 말했다.
국경절 연휴 시청률의 성공으로 <정가네 여자들 경사났네>는 내년 음력 설 연휴에 재방송이 결정되는 경사를 낳았다.
한편 강타는 지난 8일 첫 일본 단독콘서트를 마치고 새로운 음반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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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기자 wi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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