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콘스는 QB 레프트위치로 교체
올 시즌 성적이 기대 이하인 샌디에고 차저스(3승3패)와 기대 이상인 탬파베이 버카니어스(4승2패)가 각각 와이드리시버와 러닝백을 영입하며 NFL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지나갔다. 애틀랜타 팰콘스는 주전 쿼터백을 갈아치웠다.
차저스(3승3패)는 16일 마이애미 돌핀스(6패)에 내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주고 베테랑 와이드리시버 크리스 체임버스(29)를 영입했다. 뉴잉글랜드 패이트리어츠(6승)가 4라운드 지명권으로 랜디 모스를 영입한 점을 감안하면 엄청나게 비싼 값을 치른 셈이다.
다급하다 보니 바가지(?)를 썼다. 지난해 14승2패로 정규시즌 최다승 팀이었던 차저스는 올해 이미 그 보다 많은 3패를 당한 마당에 발가락 수술을 받은 넘버원 와이드리시버 에릭 파커의 복귀가 지연되자 더 이상 참지 못하고 트레이드의 방아쇠를 당겼다.
지난 2001년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뽑힌 체임버스는 올 시즌 31차례 패스를 받아 터치다운 없이 415야드를 전진했다. 하지만 2005년에는 11터치다운을 포함, 82리셉션에 1,118야드의 맹활약을 펼쳤다. 체임버스는 계약기간이 2년 더 남았다는 장점도 있다.
버카니어스(4승2패)는 이날 캔사스시티 칩스와 트레이드에 합의, 러닝백 마이클 베넷을 영입했다. 주전 ‘캐딜락’ 윌리엄스에 이어 백업 마이클 핏맨까지 다쳐 새 러닝백이 필요했던 버카니어스는 베넷의 올 시즌 성적에 따른 드래프트 지명권을 2008년과 2009년에 각각 1개씩 칩스에 주기로 했다.
한편 팰콘스(1승5패)는 17일 주전 쿼터백을 조이 해링턴에서 지난 달 프리에이전트 계약으로 영입한 바이런 레프트위치로 바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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