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초 검문소 확장공사, 검문대 차선 2개 폐쇄
캐나다 측도 동계 올림픽 앞두고 검문소 확장
다음달부터 블레인 국경검문소를 통과해 미국으로 진입하는 차량들이 더욱 심각한 교통체증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국경검문소 측은 늘어나는 차량으로 인한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안전을 위해 11월5일부터 검문소 확장 공사를 시작하기로 하고 전체 4개의 검문대 가운데 서쪽 2개를 폐쇄하기로 했다.
이어 내년 1월부터는 국경검문소 북행 방향의 새 교량 건설공사와 함께 국경검문소 재건축 공사가 시작된다. 캐나다 측도 국경검문소 신축 공사와 함께 차선 확장 공사를 조만간 시작할 예정이다. 이들 공사는 밴쿠버 BC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2010년 2월12일 직전에 끝날 예정이다.
캐나다 달러의 강세로 미국에서 쇼핑을 하려는 캐나다인들이 몰리면서 교통체증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공사가 시작돼 미국쪽이나 캐나다쪽 양방향 모두 국경 통과에 극심한 정체가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블레인 동쪽 1마일 지점의‘트럭국경’(퍼시픽 국경) 검문소도 최근 상업용 차량 뿐 아니라 일반 차량에도 개방된데다 인근에서 확장공사까지 벌어져 역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교통 당국은 양 검문소보다 동쪽에 위치한 린든과 수마스 국경 검문소를 이용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으나 검문소가 자체가 작아 이곳 또한 체증이 예상된다. 교통 당국은 체증을 피하기 위해서는 교통량이 가장 많은 금요일과 일요일 오후 시간대를 피해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피스아치와 퍼시픽 국경검문소 일대의 실시간 교통 상황은 www.wsdot.wa.gov/traffic/border/와 http://cbsa.gc.ca/general/times/menu-e.html, www.wsdot.wa.gov/projects/SR543/I5_Canadian/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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