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평통 골프대회 관계자들이 행사의 의의와 일정을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동양 부회장, 배준식 준비위원장, 헨리 박 경기위원장, 리처드 구 홍보위원장. <이승관 기자>
LA평통 내달8일 연례 기금골프대회
“한인 커뮤니티를 결집해 통일 관련 활동을 보다 활발히 펼쳐나가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LA 민주평통(회장 차종환)이 연례 기금모금 골프대회를 오는 11월8일 오전 11시 캘리포니아 컨트리클럽(CCC)에서 갖는다.
올해는 특히 본국 평통의 김상근 수석부의장이 직접 참석해 ‘수석부의장배’로 대회를 치르게 된다고 평통측은 밝혔다.
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은 이동양 평통 부회장은 “노무현 대통령의 남북정상회담이 성과를 거둔 후 가지는 행사가 더욱 의미가 있다”며 “LA 평통이 내년 다시 북한 방문을 통해 이산가족 상봉과 북한 주민 지원 등 통일관련 사업을 추진하게 되는데 이번 골프대회의 수익금은 이같은 사업에 쓰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골프대회 준비위원장인 배준식 체육분과위원장은 “그 어느 해보다 준비를 철저히 해 완벽한 대회가 되도록 하겠다”며 “한인 단체들은 물론 한인사회 단합과 한반도 평화 및 통일관련 활동 지원에 관심 있는 한인들 누구에게나 문호가 오픈돼 있으므로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통은 이번 골프대회에 앞서 김상근 수석부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 문제 세미나를 갖고 남북관계 증진과 통일관련 사업 추진에 대한 분위기 확산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213)384-6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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