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SK꺾고 한국시리즈 1차전 승리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온 두산 베어스가 한국시리즈에서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두산은 2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2007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1차전에서 선발 다니엘 리오스의 완봉 역투를 타고 정규리그 1위팀 SK 와이번스를 2-0으로 물리쳤다. 플레이오프에서 한화를 3연승으로 누른 두산은 이로써 플레이오프에서 4연승 행진을 이거가며 2001년 이후 6년 만의 한국시리즈 정상복귀를 향한 힘찬 첫 걸음을 내디뎠다.
<두산이 에이스 다니엘 리오스의 4안타 완봉승 역투를 타고 한국시리즈 서전을 따냈다. <연합>>
양팀 선발로 나선 시즌 22승 투수 리오스와 17승 투수 케니 레이번은 양팀 에이스다운 역투로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지만 리오스의 투구가 좀 더 위력적이었고 좀 더 완벽했다.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도 한화를 8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던 리오스는 최고시속 150㎞의 강속구와 예리한 슬라이더를 앞세워 9이닝을 산발 4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한국시리즈에서 통산 8번째 완봉승의 주인공이 됐다. 올 포스트시즌에서 19이닝 무실점으로 무적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리오스는 한국시리즈에서 3번째 등판만에 첫 승을 올렸다. 두산은 1회초 좌전안타를 치고 나간 이종욱이 고영민의 우중간 2루타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았고 5회에도 이종욱이 1사후 중전안타를 치고나가 2루를 훔친 뒤 계속된 1사만루에서 짧은 희생플라이때 홈을 밟아 2점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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