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이사쿠아와 스포켄에서 공식 발표 예정
민주당, “2004년 박빙승부 재현 안 될 것”
지난 2004년 주지사 선거에서 현 크리스 그레고어 주지사와 접전 끝에 고배를 마신 디노 로시 전 공화당 후보가 내년 선거에서 그레고어에 재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로시의 주지사 선거본부 대변인인 질 스트레이트는 로시가 후보 출마를 25일 이사쿠아와 스포켄에서 각각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트레이트는 지난 주지사 선거 때 총참모를 맡았던 애트컨 스위트프가 다시 로시의 캠페인을 진두지휘하게 될 것이며 상당수 선거 참모들을 재영입, 진영을 정비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역 공화당은 지난 2005년부터 그레고어와 로시간의 재격돌을 주장해왔고 그 동안 물밑작업을 통해 로시의 재출마를 독려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로시는 올해 초까지만 해도 자신의 출마 여부에 대해 확언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여 왔었다.
로시는 그러나, 이 달 10일 열린 워싱턴주 공화당 연례 만찬에서 퓨짓 사운드 지역뿐 아니라 전국의 상당수 공화당 지도자들의 지지를 확인 후 출마를 굳히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민주당은 그레고어 주지사의 2008년 재선을 위한 선거 기금을 현재까지 3백만 달러 이상 확보한 상태이며 탄탄한 조직망도 갖추고 있어 2004년과 같은 박빙은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고 공화당을 비웃었다.
공화당은 그러나, 세차례의 검표 끝에 133표차로 고배를 마신 로시의 지지자들이 그의 재기를 위해 열렬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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