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대학시스템(USG)이 올해 사용된 직원용 신용카드 사용내역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직원용 신용카드는 주정부 직원들이 사무용품이나 일 관련 비용을 지불하는데 사용하는 카드이다. 이 프로그램으로 현재 129 개 부서가 2만여 개의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주정부에서 실시한 감사 결과 상당수의 사용내역이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된 것임이 드러나면서 문제가 부상했다.
에롤 데이비스 총장은 주정부의 추가 감사가 실시되기 전에 자진해서 올해 대학측에서 사용된 61 만 2천여 건의 카드사용 내역을 추적할 것임을 발표했다 .
대학시스템이 도마 위에 오른 것은 가장 많은 직원용 카드가 대학측에서 사용하고 있기 때문 . 특히 주정부감사 결과 조지아텍과 조지아페리미터 컬리지의 카드남용은 매우 심각했다 .
데이비스 총장은 대학시스템은 운영보다는 교육적인 측면에 집중해 이루어졌기 때문에 이같은 결과가 발생한 것 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연구원 및 교수진들이 카드를 남용한 것이 발각되면 마땅한 대가를 치뤄야 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
로날드 스탁 USG 책임감사는 자체적인 감사를 벌이는 한편 핫라인을 설치해 제보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 이정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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