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스턴 한인동포, 한인학교 후원에 대한 열정 뜨거웠다
휴스턴 한인동포, 한인학교에 대한 열정은 역시 뜨거웠다.
2007년 한인학교 후원의밤 행사에서 10만여 달러의 기금이 모아져 휴스턴 한인동포들의 2세 자녀교육에 대한 열정을 반영했다.
한인학교 후원의 밤 행사는 지난 20일 오후 7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휴스턴동포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인학교 학생들의 학예발표로 그간 교사들의 지도와 노고를 대변했다. 이 자리에는 70여명의 이사및 임원, 고문, 각 한인사회단체 회장단이 함께 자리했다.
한인학교 고급반 조용주, 김성호 학생의 사회로 진행된 1부는 독창및 동시, 산문 발표가 있었고 김대한, 조동현 학생의 트럼펫 2중주와 크리스티나, 알렉스 자매의 오색의 부채춤, 나의 꿈 말하기 대회 장원을 한 조동현 ‘나의꿈 만들기’가 소개됐다. 조군은 미래 NBA 한인 최초의 미이클 조던을 능가하는 농구선수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자신있고 또렸한 우리말로 미래의 꿈을 펼쳐 박수를 받았다.
2부는 이의순 한인학교장 자제가 애국가, 미국가를 경건한 트럼펫으로 연주, 후원의 밤 시작을 알렸다.
최종철, 김숙영 후원의밤 공동 준비위원장은 “교육은 가장 아름다운 투자이며 성장하는 시대의 지름길”이라며 휴스턴 한인학교가 미국내에서 가장 모범적인 한인학교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휴스턴 한인동포및 선생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앞으로 더욱더 힘써 2세 교육에 매진하자고 전했다. 또 조명희 한인학교 이사장은 “그동안 여러가지로 협조와 격려를 주신 단체장들과 오늘 참석해주신 고마우신 내외 귀빈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휴스턴 한인학교는 우리 2세들에게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일깨워 주는 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의 마지막은 강변가요제 출신의 인기가수 김진씨의 멋진 가창력과 사회로, 인기 DJ Johnny J의 신나는 음악에 맞쳐 춤과 노래로 후원의 밤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휴스턴=배원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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