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명 사망이어 뉴저지 중.고생 4명도 감염
항생제 치료에도 저항력이 강한 강력한 포도상구균(Staphylococcus)으로 인해 최근 미전역에서 3명이 숨진 데 이어 뉴저지 학생 4명이 이 균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져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MRSA’는 피부질환을 유발하는 포도상구균의 일종으로 페니실린을 비롯, 일반 항생제에 저항력이 강한 균이다. 뉴저지 보건국에 따르면 파라무스 소재 ‘노먼 A. 블레쉬맨 리저널 데이 스쿨’에 재학 중인 올해 19세 학생이 ‘MRSA’(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이 학생은 ‘MRSA’로 인해 지난 3주간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측은 학생의 감염을 확인한 뒤 임시휴교 조치를 내리고 교내 모든 시설에 대한 소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또한 클리프턴의 중학교와 힐스데일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2명도 ‘MRSA’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
미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2주간 버지니아와 뉴 햄프셔, 미시시피 등지에서 ‘MRSA’ 감염으로 인해 3명의 학생들이 숨졌다.
한편 보건 관계자들은 MRSA는 결코 희귀한 병이 아니며 미전역에서 매년 9만여 명이 감염되고 있다며 치료가 가능한 병이라고 강조했다.
▲’MRSA’(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는 무엇인가?
’MRSA’는 피부질환을 유발하는 포도상구균의 일종으로 페니실린을 비롯, 일반 항생제에 저항력이 강한 균이다.
▲증상은 무엇인가?
증상으로는 여드름이나 곤충에 물린 듯한 자국이 피부위로 돋아나는 것을 시작되며 그 부위가 빨갛게 부어오르고 통증이 심하다. 2∼3일 후에는 종기로 변하며 열과, 두통, 몸살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어떻게 감염되나?
’MRSA’는 피부와 피부의 접촉, 또는 균이 서식하고 있는 물질과 피부의 접촉으로 감염된다. 특히 헬스클럽이나 라커룸 등을 조심해야 된다.
▲치료는 가능한가?
’MRSA’는 치료가 가능하다. 물론 페니실린과 메티실린 같은 항생제에 대한 저항력은 강하지만 다른 항생제를 통해 치료될 수 있다.
▲감염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나?
비누로 손을 자주 씻고 특히 남의 타월이나 면도기 등을 사용하거나 빌려주지 말아야 된다.
<정지원 기자>
A2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