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I 골프의 새로운 디자인
‘Golf GTI W12 650’ 출시
12기통 터보엔진 650마력 파워
폭스바겐이 ‘GTI 골프’의 새로운 디자인 ‘Golf GTI W12 650’(사진)을 출시했다.
자동차전문잡지 ‘톱 기어’가 ‘크레이지 골프’라 별명을 붙인 이 차는 기존 GTI의 모델 뒷좌석과 트렁크 공간에 6.0L W12 엔진을 장착했다. 6,00cc 12기통 트윈 터보엔진에 최대출력 650마력의 가공할 파워를 지녔다.
측면의 거대한 공기흡입구는 엔진의 열을 식히는 데 사용된다. 기존 골프보다 폭이 7인치 정도 넓고, 높이가 3인치 정도 낮아졌다.
‘톱 기어’의 제레미 클락슨은 이 ‘프랑켄카’를 시승한 결과 “내부는 기존 골프와 비슷했지만 완전히 다른 ‘괴물’ 같았다”고 말했다. 시속 60마일까지 도달하는 데 불과 3.5초 걸렸고, 최고시속은 203마일이었다.
참고로 미국 내에서 시판되는 해치백 스타일 골프 스포츠카 버전(2,000cc 터보 FSI엔진 장착, 최고출력 200마력)의 가격은 3만2,00달러 정도이다.
이 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인터넷(www.vwvortex.com)을 통해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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