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할리우드 파티 요정 패리스 힐튼과 만날까?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연출 김태호) 제작진이 이번에는 할리우드 배우 패리스 힐튼 모시기에 나섰다.
패리스 힐튼은 오는 11월7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무한도전>측은 방문 기간 동안 힐튼을 섭외하기 위해 물밑 접촉 중이다. 힐튼의 방한을 추진 중인 휠라코리아측 관계자는 “11월7일 방한이 확정적이다. <무한도전>측으로부터 힐튼의 출연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패리스 힐튼의 <무한도전> 출연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방한 기간이 길지 않아 빠듯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이다. 휠라코리아측 관계자는 “현재 구체적인 방한 계획을 짜고있다. 세부 사항을 결정한 후 29일쯤 대외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무한도전> 출연도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출연 가능성을 열어 두었다.
<무한도전>측은 패리스 힐튼의 출연 여부에 대해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축구선수 티에리 앙리를 만나기 위한 스페인행과 미식축구선수 하인스 워드의 출연 계획이 연이어 무산된 선례가 있기 때문이다. MBC 예능국 관계자는 “섭외 중인데도 마치 출연이 확정된 것처럼 비치는 것이 부담스럽다. 출연이 결정되면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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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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