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워스 한인학교가 10월 개교 20주년을 맞아 ‘미래를 여는 창문’이란 주제의 교지(사진)를 발간, 이를 기념하고 있다.
교지에는 해바라기반(교사 류인숙), 들국화반(홍지혜), 진달래반(주진규), 장미반(교감 김미령), 채송화반(한지영), 개나리반(이시화),회화반(이재욱), 음악(이영란), 미술(진경애), 태권도(최승호) 등 각 반별로 글짓기, 그림, 사진 등의 작품을 소개, 학생들의 개성을 드러냈다. 이 가운데 장미반의 이아론 군의 ‘우리명절 우리옷 1’그림작품은 마치 디자이너의 스케치처럼 정교한 작품성을 보였다.
김만중 이사장은 “이국땅에서 자라나는 2세들에게 한국어와 문화, 한국인의 정신을 전수한다는 소명감으로 시작한 포트워스 한인학교가 20주년을 맞았다. 또 늦은 감은 있으나 숙원사업이던 교지가 발간됨으로서 학교가 더욱더 발전되리라고 믿는다”고 축하 인사말을 적었다.
김금자 교장은 “사랑의 느낌표, 인내의 쉼표, 진실의 마침표로 사랑과 인내 그리고 진실로 한명 한명의 학생에게 모국어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 마음에 세계속에 한국인이라는 정신을 심어주고 따뜻한 사랑을 안겨주는 선생님들 한분 한분에게 감사드린다. 옛말에 베푼 은혜는 백사장 모래위에 써놓고 받은 은혜는 대리석에 새기라는 말이 있듯이 여러분들의 은혜와 사랑을 대리석보다 굳은 마음판에 새기고 최선을 다하는 선생님들의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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