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관 통해 28개 한글학교에 4만 8,920달러 전달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이구홍)이 올해 하와이 한인2세들의 한글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보다 1만6,540달러가 많은 4만8,920달러를 지원했다.
주호놀룰루 총영사관(총영사 강대현)은 26일 오전 주호놀룰루총영사관 회의실에서 재하와이 한인학교협의회(회장 팽현규) 소속 28개 한글학교에게 2007년 한글학교 운영지원금을 전달했다.
재외동포재단을 대표해 각 한글학교에 지원금 전달에 앞서 엄기영 영사는 “본국 정부가 재외국민의 한글교육의 중요성을 인식 한글학교 운영자금을 전년대비 증가시켰다”며 “각 한글학교는 한인학교협의회에서 하는 행사에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엄 영사는 “예년에는 한인학교협의회를 통해 각 한글학교에 지원금이 모두 전달되었지만 올해부터는 본국 교육부 지침으로 해외공관에서 한글학교에 직접 전달하라는 지시가 있어 한글학교 협의회의 도움으로 휴교한 학교와 신규 학교를 선정해 총 28개 한글학교에 학교 규모별로 금액을 차등화해 지원하게 됐다”고 전달 경위를 설명했다.
오아후를 제외한 힐로와 코나, 사모아 한글학교는 우편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정부 지원금을 받은 각 한글학교는 11월 30일까지 지원금 사용 내역을 영사관에 제출해야 한다.
지원금을 전달받은 한글학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아이에아한인문화학교, 하와이천주교한글학교, 하와이한인사회학교, 호놀룰루한인문화학교, 사모아한국어학교, 꿈나무 한글학교, 무궁화한국학교, 백향목한글학교, 온누리한인학교, 민족학교, 소망우리한글학교, 무량사한글학교, 중앙한글예술학교, 참빛한글학교, 감람한인학교, 코나 한글학교, 성산한글학교, 무지개 한국학교, 힐로 하와이한국어학교, 샤론 한글학교, 안디옥한글학교, 로고스한국학교, 방주교회한글학교, 세종한글학교, 오사랑한글학교, 올리브한글학교, 능력한글학교, 비젼 한국학교 등 총 28개교이다.
<오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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