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가 미국 태권도의 중심이 된다.
지난 28일 본보를 방문한 조정원 세계태권도 연맹(WTF)총재의 특별보좌관 호스 라파티 연맹 통합및 확대 기획관은 2011년 5월 아메리칸 에어라인(AA)센터에서 세계태권도 선수권대회를 개최하고이에 앞선 2010년 6월에는 같은 장소에서 세계 주니어 태권도 선수권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 대회 개최와 관련 조정원 WTF총재가 톰 래퍼트 달라스 시장과 만나 이에 대한 전폭적인 협조를 얻어냈다. 이 자리에는 뉴저지로부터 92년 미국 올림픽 태권도 팀 헤드코치였던 박동근 고단자와 브라질에 태권도를 창시한 조상민 고단자가 로스엔젤레스에서 참석, 대회장소를 둘러보고 돌아갔다.
특히“One Korea, One Taekwondo”라는 기치아래ITF(International Taekwondo Federation),UTF(United Taekwondo Federation) 등 태권도 유관 단체들을 하나로 통합하고, 달라스에 북미주 WTF 센터를 건립하는 안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한국의 국기인 태권도 관련 행사들을 하나로 묶고 각기 형을 달리하던 지도관, 무덕관, 청도관 등도 하나로 통합하고 기술로서의 태권도가 아니라 정신까지 함유하는 태권도의 무도정신을 계승시키는가 하면 태권도를 계승발전시킨 미주내 창시자들의 이름과 그 생애를 역사로 기록하고 후세에 전할 사업들을 펼친다.
WTF 센터는 북미 달라스를 시작으로 중미, 남미에 각각 하나씩 두고 아시아에 2, 아프리카에 2, 유럽연합에 3, 호주에 1개센터를 세울예정이다.
<정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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