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적 : 한반도의 약 3배. 인구 : 약 5,000만명. 그중 불자가 90%. 동남아 태국과 방글라데시 사이 미얀마(옛이름 버마)는 이 불교의 나라가 무진 살벌하다. 수십년 묵은 군사정권의 광기와 독기가 지배한다. 참다 참다 폭발한 최근의 민주화 시위에 정권은 가차없이 총포로 응수했다. 스님들까지 어린이들까지 아녀자들까지, 사격의 표적이 됐다.
붓다락키타 스님.
이름이 그래서 그렇지 한국인 스님이다. 그가 바로 버마에서 비구계를 받았다. 한국의 대표적 위빠사나 수행도량인 보리수선원 웹사이트(www.borisu.or.kr)는 스님이 버마 라오스 태국 등지에서 두팅수행(숲 속에서의 13가지 금욕적 수행)을 하고 버마의 참매수행센터에서 우 자나카 시야도에게 비구계를 받았다고 전하고 있다.
스님은 한국에 돌아온 뒤 봉선사, 대원사, 황룡사, 조계사, 원광대학원 요가학과, 제주대학원 심리학과, 한림대학교 심리학과, 한신대학교, 전북불교대학, 초월명상학회(심리학과 교수모임), 서울불자변호사협회. 부산불자변호사협회, 조계사 대학생불교연합회, 신림복지회관(Alcohol 중독자) 등에서 심리치료와 근본불교, 위빠싸나 지도 등 배우고 익혀 깨달은 바를 나누는 데 앞장서고 있다.
서슬 퍼런 군사독재 국가에서 완전한 평화를 얻은 붓다락키타 스님이 이번에는 북가주를 찾았다. 북가주 불자들에게도 나눔의 시간을 갖는다. 오는 3일(토) 오후 2시 서니베일의 만덕행 보살 자택에서다.
이 자리를 주선한 불자들은 전자우편 알림장을 통해 “부처님의 원음이 살아 있는 경전에 근거한 축복에 이르는 길과 수행의 원리, 삶의 바른 방법을 만나고자 한다”며 “이에 관심 있는 분들의 동참을 바란다”고 적었다.
점점 깨어오는 맑은 정신과 깊고 산뜻한 호흡만이 남는다. 발밑의 흙은
▷만덕행 보살 자택 : 1010 Heatherstone Avenue, Sunnyvale, CA? 94087
▷참가문의 : 만덕행 보살(408- 530-9267
문수화 보살(415-722-4715)
<정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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