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침례·동양선교교회·성바실성당 등
암 검사·독감접종 등 주말 무료검진 풍성
지난 주말 LA 한인타운에서는 무료 건강 검진 행사들이 풍성하게 펼쳐졌다.
1일 LA한인회와 LA카운티 보건국이 공동으로 독감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한 한데 이어 3~4일 에는 대학과 병원, 단체 등이 마련한 건강 박람회가 잇달아 열렸다.
USC 한인 약대학생회는 3일 LA 한인침례교회에서 독감접종과 당뇨, 고혈압 검사를 실시했다. 이날 UCLA 아시안 암예방 연구소와 민족학교, 고려보건센터는 동부장로교회에서 최근 한인들 사이에서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대장, 직장암 검진행사와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같은 장소에서 UCLA 치대는 300여명의 한인들을 대상으로 구강암 검진행사를 진행했다.
<3일 동양선교교회에서 열린 ‘제 32회 무료 한인건강 박람회’를 찾은 한인들이 진료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1,000여명의 한인들은 독감예방 접종을 비롯, 구강암, 자궁암, 당뇨 등의 검사 등 무료진료 혜택을 받았다. <진천규 기자>>
또 이날 오후 1시부터 동양선교교회에서는 LA올림픽 라이온스클럽과 굿사마리탄병원, 한미의료그룹이 공동 주최한 ‘제 32회 무료건강 박람회’가 열렸으며 LA시 노인국도 메디칼, 메디케어 세미나를 같은 장소에서 가졌다.
4일 성바실 중앙 천주교회에서는 LA 웨스트 윌셔 라이온스 클럽, LA 에버그린 라이온스 클럽 등 5개 단체가 주최한 건강 박람회가 열려 한방 진료를 포함, 많은 한인들이 무료 검진의 혜택을 누렸다.
<4일 성바실 중앙천주교회에서 개최된 ‘헬스페어’에서 한인 여성이 한방치료를 받고 있다. <진천규 기자>>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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