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손에 HP.NP 문신
필라 교도소 교정 직원 아들이 지난 10월 31일 노스 필라 던킨 도너스에서 경찰을 사살한 혐의로 공개 수배됐다.
실베스터 존슨 필라 경찰 커미셔너는 지난 4일 존 루이스(21, 노스 필라 200블록 루즈벨트 블루바드 거주)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공개 수배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루이스는 지난 주말 어머니 린 다이체스에게 어머니 소유의 9㎜ 반자동 권총을 훔쳐 던킨 도너스에서 처그 캐시디(54)경찰을 쐈다고 고백한 뒤 자취를 감췄다. 13만 5,000달러의 현상금이 걸려있는 루이스는 신장 6피트 2인치, 체중 270파운드의 거구로 조단 루이스라는 가명도 사용하고 있다.
경찰은 당초 범인의 왼쪽 손에 거미 모양의 문신이 새겨져있다고 발표했으나 이날 루이스는 왼쪽 손에 NP(North Philly 의미), 오른쪽 손에 HP(Huntig Park 의미)라는 영문자를 문신으로 갖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루이스가 범행에 사용한 권총은 확보하지 못했으나 그가 범행 현장에서
타고 달아났던 승용차 머큐리 그랜드 마르키스를 발견해 범행 증거를 찾고 있다. 올니 고교를 중퇴한 존 루이스는 현재 마약 소지 혐의로 재판에 계류 중이며 3개월 된 딸을 두고 있다.
실베스터 존슨 커미셔너는 “존 루이스는 현재 숨진 경찰에게서 빼앗은 총을 소지한 것으로 추정돼 위험하니 목격하면 범인과 대항하지 말고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신고 전화 215-683-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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