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치료 효과 미주류사회서도 인정
노인성·선천적 아동장애·뇌신경장애 전문치료
‘투이나치료법’ 근육인대·척추·관절 통증 전문
중국 북경중의약대학에서 신경침구내과를 전공함과 동시에 메디칼닥터 면허를 취득하고, 10년 넘게 양방과 한방을 효과적으로 활용해서 치료하는 중국의학 경험을 쌓은 앤드류 전 원장이 LA 윌셔가에 북경중의 메디칼그룹을 오픈했다.
미국은 아직까지는 침술이 정식의학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이곳에서는 그동안 치료가 힘들었던 환자들이 전 원장의 침 치료로 치유가 되고 병이 호전되면서 미국의학계에서도 관심을 갖고 주시하고 있다.
실제로 미 카이저 병원에서는 처음 환자들을 시험삼아 보내기 시작했다가 현재는 오히려 환자들에게 전 원장을 추천할 정도로 침치료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각종 발달장애를 전문으로 치료하는 북경중의 메디칼 그룹.
전 원장은 노인성 장애인 중풍과 치매는 물론 불치병이라고 알고 있는 뇌성마비와 자폐증세 등 선천적 어린이 장애에 이르기까지 침을 이용해서 치료를 하고 있으며, 뇌신경장애 외에도 정형외과 기술에 속하는 투이나 치료법으로 디스크와 척추, 관절의 통증 등을 치료한다.
전 원장은, “중국에서는 사실 중풍은 병으로 생각하지도 않을 만큼 간단하게 완치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에서 이미 3천 년 넘게 내려온 정형외과 치료법이 바로 ‘투이나’인데, 심하게 손상된 근육과 인대, 관절 등은 빠른 시간 내에 투이나 치료법을 사용하면 거의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지요.” 라고 말한다.
이런 치료법은 한방과 양방을 동시에 적절하게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CT와 MRI 촬영은 물론 직접 수술도 집도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이 있어야 함은 물론이다.
한편 침술과 투이나 치료법 외에도 내장을 보호하며 기와 혈을 보충해서 환자의 치료와 회복을 돕는 23가지 약재의 새로운 한방치료약을 개발하기도 한 전 원장은 최근 교포사회 최초 신경치료작업(OT) 치료사인 안선정박사와 함께 손을 잡고 선천적 장애아동을 위한 치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세 미만의 자녀가 장애아로 판정을 받으면 캘리포니아 발달서비스국의 보조 프로그램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희 병원에서는 안 박사와 함께 장애아를 가진 부모들과의 상담을 통해 필요한 치료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라고 설명하는 전 원장은 나이가 어리면 어릴수록 치료효과도 빠르고 완치될 가능성도 높다고 강조한다.
▲주소: 3545 Wilshire Bl.
▲전화: (213)389-3818
<안진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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