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미쓰라진이 멤버들의 지원 사격으로 첫 라디오 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미쓰라진은 5일부터 매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는 멜론DMB라디오 <미쓰라 진의 음악데이트>의 DJ를 맡았다.
에픽하이 동료 멤버들은 미쓰라진의 진행자 발탁 소식을 접하고 프로그램을 위해 몸소 뛰고 있다. 타블로는 미쓰라진을 위해 프로그램 포스터를 만들어 홍보에 나섰다. 포스터에는 미쓰라진의 사진을 익살스러운 멘트와 함께 실어 재미를 주고 있다. 타블로가 직접 제작한 포스터는 미니홈피 등을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며 청취자 몰이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타블로와 DJ투컷은 첫 방송에 섭외도 나섰다. 두 멤버는 원더걸스 슈퍼주니어 등을 즉석에서 섭외해 미쓰라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미쓰라진의 첫 방송은 두 멤버의 도움에 힘입어 방송 중 유료문자만 1,000통이 넘게 올 정도로 청취자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소속사 관계자는 “미쓰라진이 평소 라디오 매체에 매력을 느껴왔던 터라 의욕을 보이고 있다. 다른 멤버들이 미쓰라진의 의지를 잘 알기 때문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꺼이 나섰다. 앞으로 수요일에는 두 멤버도 고정 코너로 청취자들을 함께 만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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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한기자 wi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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