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 언론들 한식 소개 지면 할애 비중 커지고
▶ 한식당, 한국식품점 로컬고객 비중 늘어
한국 드라마에 대한 로컬 주민들의 중독 현상이 이제 한국음식으로 이어져 한식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같은 한식에 대한 한류열기는 지난 2-3년사이 급격하게 과열되며 이제 주내 웬만한 한식당과 한국식품점은 로컬 고객들의 비중이 50% 이상을 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더해 돈키호테나 롱스, 세이프웨이등 현지 대형마켓들도 한국식품 판매코너를 넓혀가고 있다. 그런가하면 하와이 로컬 식당 체인점 ‘지피스’도 김치볶음밥, 만두, 갈비 플래잇등 한식 메뉴를 추가해 가고 있다.
자칫 갈비와 김치가 한국음식의 모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던 로컬 주민들은 한국 드라마속에 자주 등장하는 출연진들의 밥상 대화 장면을 통해 자연스럽게 한국음식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며 한식당 이용은 물론 더 나아가 한국요리 강좌 붐도 일으키고 있는 것.
이같은 한국 음식에 대한 로컬 주민들의 관심 고조는 현지 언론의 지면 구성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애드버타이저지가 한류, 한국음식에 대한 잦은 특집란을 할애하고 있고 스타불루틴지도 최근 7일자 지면을 통해 일품요리 한식이 아닌 오아후내 한식당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한국음식을 집중 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타운내 유명 한식당을 소개하며 비빔밥, 삼계탕, 각종 탕류 요리들과 다양한 밑반찬, 건강 보양식ㅇㄹ서의 한식의 다채로움과 멋과 맛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따라서 이 기사를 접한 로컬 고객들의 한식당 방문이 당분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라나킬라 문화센터에서 한국음식 요리 강좌를 정기적으로 하고 있는 토니 리 회장은 “이제웬만한 로컬 주민들은 별식으로 한식을 즐기는 단계를 넘어 집에서 자장면, 잡채, 김치전, 미역국등을 직접 요리해 가족들과 함께 즐기는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하와이 로컬 주민들사이에 한식이 주식으로 자리하는 날이 머지 않았다”고 현지 주민들의 한국요리에 대한 열기를 전했다.
이같은 로컬주민들의 한식사랑 열기 요인으로 토니 리회장은 맛도 맛이지만 기름지지 않고 김치를 비롯 다양한 야채를 이용하는 한국음식이 건강식이라는 인식도 함께 자리해 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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