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성분의 기초화장품 내 손으로 직접 만든다
화학성분이 섞이지 않은 천연성분의 화장품이 뜨고 있다. 현재 시판되는 화장품들은 와인이나 콩을 이용한 화장수, 또는 쌀겨가 들어간 세안제, 꿀과 해초로 만든 팩 등 여러가지 식재료를 이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를 이용한 화장품들은 가정에서도 누구나 손쉽게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재미삼아 한번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한다.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화장수와 팩을 몇 가지 소개한다. 단 직접 만든 화장품은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냉장 보관하고,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은 사용하기 전에 피부 테스트를 한 후에 사용할 것을 권한다. <안진이 객원기자>
청주 화장수
청주 2컵에 레몬 한 개를 그대로 넣어 밀폐한 후 냉장고에 2-3개월 넣어두었다가 레몬을 건져내고 사용한다. 청주화장수는 유기산이 오래된 각질층을 벗겨주어 주름 예방과 수분 유지 능력을 높여주는 효능이 있다.
매실 화장수
매실 한 개를 미지근한 물에 담가 소금기를 우려낸 후, 몇 군데 구멍을 뚫어 반 컵의 청주에 하루 동안 담가 둔다. 매실의 구연산과 사과산이 피부의 신진대사를 높여주고 주름이나 피부의 칙칙함을 해소시킨다.
유자씨앗 화장품
유자씨앗에 2배 정도의 소주를 붓고 밀폐하여 냉장고에 2-3일 간 두었다가 사용한다. 유자의 씨앗은 피부를 당기는 효과가 있다.
소엽잎 화장수
소엽잎을 쪄서 즙을 만든 다음, 즙과 물을 1:8의 비율로 잘 섞어 사용한다. 소엽은 살균작용을 해주는 효능이 있어서 특히 여드름 피부에 좋다.
요구르트, 다시마 팩
다시마를 물에 불려 믹서에 갈고 흐르지 않을 정도로 요구르트를 섞어주면 완성이다. 요구르트의 유산과 단백질, 다시마의 미네랄 성분이 피부에 영양을 주면서 매끄러운 피부로 가꾸어 준다.
쌀겨 팩
쌀겨와 밀가루를 6:4로 섞고 물을 부어가며 반죽을 한 다음 얼굴에 펴 바른다. 완전히 마른 후 따뜻한 물로 헹궈주면 된다. 쌀겨의 비타민 E와 유분이 피부 표면의 각질층을 부드럽게 해주고 피부를 촉촉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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