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 아이콘’ 비욘세가 한국 홍대 클럽을 찾게 됐다.
비욘세는 10일 오후 11시부터 서울 홍익대 클럽 블루 스피릿에서 파티를 열 예정이다. 블루스피릿의 한 관계자는 “비욘세의 미국 에이전트와 협상 끝에 클럽 방문 일정을 확정했다. 국내 정상급 연예인과 일반인이 함께 하는 파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비욘세는 평소 한국의 클럽 문화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2006년 비공식 내한했을 때도 서울 강남의 한 클럽을 찾았다. 이번 첫 내한공연을 마치자마자 한국 클럽문화의 본산인 홍대 클럽을 방문해 한국식 클럽 문화를 만끽할 예정이다. 이번 파티에는 디자이너 하상백이 비욘세에게 의상을 선물하는 깜짝 이벤트도 함께 있을 예정이다.
비욘세는 이에 앞서 9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내한 공연을 선보였다. 비욘세는 이번 공연에서 <크레이지 인 러브>로 화려하게 문을 열었다. <너피 걸> <데자뷰> <리슨> <체크 온 잇> <일리플레이어블> 등 곡마다 국내 팬들은 노래 가사를 따라 부르며 뜨겁게 열광했다.
비욘세는 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월드투어의 마지막 장소인 대만으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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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한기자 wi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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