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이 더 선호하는 이유
모래시계형 곡선미를 가진 육체파 여성이 다른 체형의 여성에 비해 더 똑똑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UC 샌타바바라와 피츠버그 대학 연구진은 1만6,00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여성의 허리와 엉덩이 둘레 비율이 낮을수록 여성은 더 지적 능력이 뛰어난 아기를 낳고, 가장 이상적인 허리와 엉덩이 비율은 3대5라는 결론을 내렸다.
연구진은 여성의 엉덩이와 넓적다리가 오메가-3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 지방산은 임신 중 엄마와 아기의 두뇌에 영양을 주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육체파 여성이 밋밋한 체형 혹은 사과 체형 여성에 비해 더 똑똑하고 그 결과로 더 똑똑한 자녀를 낳아 남성들이 육체파 여성에 매력을 느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허리 주변 체지방은 두뇌 성장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는 오메가-6 지방산이라고 과학자들은 지적했다.
고대 이집트 시절부터 남성들은 육체파 여성을 더 매력적으로 여겼고, 육체파 여성은 다른 여성보다 더 오래 장수한다는 연구 보고서들도 과거 발표된 바 있다.
연구 결과를 보도한 영국의 텔레그래프 신문은 옥스포드 대학과 캠브리지 대학을 각각 졸업한 요리연구가 니겔라 로슨과 아카데미상 수상 여배우 레이철 와이즈를 보면 과학자들의 말이 맞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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