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 선수가 참석한 중남부 체육대회는 1세와 2세 남녀노소가 스포츠를 통해 우정을 확인하는 대 화합의 장이었다.
10일 킬린 커뮤니티 센터에서 가진 개회식에는 팀 행콕 킬린시장이 참석, 환영사에 임했으며 김영만 전 미주총연회장, 이경로 동북부 한인연합회 회장이 특별참석했다. 특히 이 지역 킬린을 비롯 달라스, 휴스턴, 오스틴, 오클라호마, 샌 안토니오 등 한인회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동호인이 가장 많은 탁구와 볼링, 대-한민국을 창출해낸 축구, 어디서나 쉽게 할 수있는 국민스포츠 배구, 구기종목은 아니지만 이번 특별 채택된 바둑 등의 종목에서 종합 우승은 축구,배구를 석권한 킬린이 우승하고, 탁구와 볼링에서 저력을 과시한 달라스가 준 우승, 오스틴이 3위에 입상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김동수 킬린 한인회장은 “우리가 잘 협조하지 않아 뭉치지 않는다는 말은 일제시대 우리의 단결된 힘을 저지하기위한 일본의 술책에 의한 인식”이라며 “전세계에서 저희민족같이 잘 뭉치는 민족은 없다”고 환영사를 통해 강조했다
이용원 미주 한인회 중남부 연합회장은 “중남부 한인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 이날을 기해 좋은 관계를 맺고 돌아가시기 바라며 뜻깊은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대회사에 임했다.
또 김영만 전 미주총연회장은 “이 자리가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중남부 한인들의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윤정배 준비위원장은 “이 스포츠를 통해 1세와 2세 모두에게 한민족이라는 유대를 갖고 2세들에게는 자긍심을 심어주는 값진 우정을 맺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축사했다. 그러나 정작 참석해 축하해야 할 총영사관에서는 총영사는 물론 영사 한사람도 참석하지 않아 이 자리에 참석한 한인지도자들의 비난을 받았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