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훈련함대 뉴욕방문시 금일봉 전달 뒤늦게 밝여져
끈끈한 전우애로 향군단체의 모범이 되고 있는 재미해병대전우회 동부연합회(회장 김춘근)가 대한민국 해군 순항훈련함대와 함께 뉴욕을 방문한 해병대 의장대 전 장병들에게 따뜻한 전우애를 전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 1일 역사상 처음으로 뉴욕에 입항한 대한민국 해군 순항훈련함대(사령관 임철순 소장)의 해병대 장병들과 3일 오후, 별도의 만남의 시간을 가진 재미해병대전우회 동부연합회는 선물과 금일봉을 전 장병들에게 전달, 전우애를 실천했다. 김춘근 회장의 요청과 지휘관의 승인으로 이뤄진 이날 만남은 코리아빌리지 대동연회장 행사직후 열렸으며 동부연합회 고문 임동근 예비역 대령이 금일봉을 전달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김춘근 회장은 이날 “각 군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의장대는 단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되기 때문에 화려한 겉모습과 달리 그 고충을 말로 다 표현 할 수가 없다”며 “절도 있고 화려한 의장대 공연을 성공적으로 선보여 해병대를 비롯한 대한민국 국군의 높아진 위상을 미 주류사회에 널리 알린 후배 해병들이 자랑스럽다. 최전방에서 조국의 평화와 안전을 책임지는 위민해병 후배들이 되어달라”고 격려했다.
이어 조광래 전 회장은 “특수한 임무를 수행해야하는 우리 해병대는 소수정예로 다른 군에 비해 비록 인원은 적지만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라는 구호처럼 선후배간 전우애는 그 어느 군에도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자부 한다”며 “끈끈한 전우애를 바탕으로 향군 단체의 주축으로 한인사회 화합과 단결에 기여하는 전우회가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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