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회 샌프란시스코 한국 영화제
11월 9일부터17일까지 샌 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제 5회 한국 영화제를 찾아 보자. 한국일보가 특별 후원하고, 코리안-어메리칸 필름 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한국 영화제는 “지옥화”, “돌아오지 않는 해병”, “마부” 등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고전 걸작에서부터 “왕의 남자”,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 “봄날은 간다” 등의 최신작을 두루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시간: 11월 9일-17일
▷장소: 4-Star 극장, 2200 Clement St./ Coppola 극장, San francisco State University
▷문의: www.myspace.com
The Puerto Rican Diaspora Documentary Project
11월 30일까지 조이스 고든 포토 갤러리에서 푸에리토리칸 이민사 사진전이 열린다. 뉴욕 출신의 사진 작가 프랭크 에스파다의 사진집 “푸에르토리칸 이민사 다큐멘터리: 생존에 관하여”에 실린작품들을 비롯 총 5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사진전은 에스파다 자신의 조상이기도 한 푸에르토리칸 이민 제 1 세대의 미국 이민사 속에 숨은 고난과 투쟁, 사랑과 슬픔과 눈물, 그리고 고난 속에서의 인간 승리라는 한 편의 휴먼 드라마를 보여준다.
▷시간: 11월 30일까지 상설전시
▷장소: Joyce Gordon, 406 14th St., Oakland
▷문의: (510) 465-8928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맥베스”
11월 14일부터 30일까지 쥬제페 베르디의 오페라 “맥베스”를 샌프란시스코 오페라에서 감상할 수 있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오페라화한 베르디의 3작품 중, 최초로 만들어진 “맥베스”는 스코틀랜드적 진지함에 이탈리안 특유의 낭만성이 잘 조화된 작품이다. 유명한 바리톤 토마스 햄튼의 샌 프란시스코 복귀무대이기도 한 이번 “맥베스” 무대는 이탈리아의 신진 지휘자 마시모 자네티가 음악을 맡아 드라마틱한 베르디 움악의 특성을 더욱 잘 살린 품격높은 연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간: 11월 14일 7:30p.m./18일 2:00p.m./20-24일 8:00p.m.
27일 7:30p.m./30일 8:00p.m.
▷장소: 301 Van Ness Avenue, San Francisco, CA 94102
▷문의: (415) 864-3330
<정영화 기자> drclara@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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