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미려가 대부업체 광고가 가장 후회되는 일이라고 고백했다.
김미려는 최근 스포츠한국과 인터뷰에서 “연예계 데뷔 후 가장 힘들었고 후회되는 일은 대부업체 광고에 출연한 일이다”고 말했다.
김미려는 올해 초 대부업 관련 광고에 출연했다가 큰 비난을 받았다. 시민들은 비싼 이자로 서민경제를 힘들게 만드는 제 3금융 및 대부 대출업체에 대해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시민들의 불만의 화살은 대부업 광고에 출연한 연예인에게 몰렸고, 이에 광고 출연 연예인들은 대부업 광고에서 하차하는 등 조처를 취하며 사회적인 이슈가 됐다. 김미려는 당시 모 대부업체 광고의 모델로 3개월 가량 활동하며 시민들의 많은 원성을 들어야 했다.
김미려는 “무지에서 생긴 실수다. 가장 후회되고 정말 되돌리고 싶은 기억이다. 당시 나는 비싼 모델료를 받은 것도 아니고 약속 때문에 단 3개월 출연했다. 하지만 내가 부른 로고송이 중독성이 강해서 큰 화제가 됐고 많은 질타와 비난을 받아야 했다. 많이 힘들었고 반성도 많이 했다”며 한숨을 쉬었다.
김미려는 이어 “연예인의 활동과 책임에 대해 많은 것을 느낀 경험이다. 내가 선택한 것도, 원해서 한 것도 아니었지만 내가 책임을 줘야 하는 문제다. 앞으로 밝고 씩씩한 모습으로 활동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고 바랐다.
김미려는 SBS 월화극 <왕과나>를 통해 연기자 신고식을 마쳤고 최근 싱글 <미트 마이셀프>를 발매하며 가수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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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문미영기자 mymoo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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