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재단이 앞으로 1.5, 2세들에게 씨가 되고 뿌리가 되는 사업을 펼쳐나가도록 저희 이사들이 서로의 마음을 더욱 더 하나로 모아 적극 후원하겠습니다!”
미주한인청소년재단(회장 하용화)이 13일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연말모임을 겸해 이사회 활동 강화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이사 초청 파티’를 열고 이사의 역할과 지역사회 봉사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현중 이사장이 호스트를 맡은 이날 파티에서 ‘봉사’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 전 뉴욕한인회장 김기철 이사는 “이사의 역할은 기본적으로는 현 집행부가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도록 토대를 다져주고 후원해주는데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사들은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가질 것, 이사회비만 내고 할 몫을 다했다고 생각하지 말고 재단의 크게 작은 모임에는 빠짐없이 참석할 것, 자신이 먼저 상대에게 다가가는 적극성으로 구성원의 하나가 되도록 먼저 노력할 것, 초심을 잃지 말고 설립 목적과 취지를 성실히 실천할 것 등을 강조했다. 더불어 가정에서는 사회봉사활동에 대한 배우자의 이해와 인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이사는 “대가를 기대하지 않는 진정한 봉사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시간과 노력을 얼마나 투자하느냐에 따라 ‘보람’이라는 알찬 열매로 늘 대가가 따르기 마련”이라며 앞으로 이사들의 적극적인 활동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모임에는 새로 이사 활동을 희망하는 새로운 얼굴의 한인 참여도 눈에 띄었으며 재단은 이사들이 활동할 6개 분과위원회를 소개하며 참여를 이끌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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