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윌 윤 리 13번째 섹시男
현존하는 인물 가운데 가장 섹시한 남자로 영화배우 맷 데이먼이 꼽혔다고 미국의 대중잡지인 피플지(誌)가 14일 밝혔다.
올해 32세인 맷 데이먼은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 `더 디파티드’, `오션스 13’ 등에서 열연한 바 있다.
피플지는 그를 올해 최고의 섹시남(男)으로 선정한 이유로 저항할 수 없는 유머감각과 철저히 가족적인 남자라는 점, 가슴을 녹이는 겸손 등을 내세웠다.
2위는 국내에서 `미드(미국 드라마) 열풍’을 일으키는데 일부분 기여한 `그레이스 어내터미(Grey’s Anatomy)’에서 데릭 셰퍼드 역을 맡았던 패트릭 뎀시(41세), 3위는 여배우 스칼렛 요한슨의 연인으로 더 알려진 영화배우 라이언 레이놀즈(31)가 각각 선정됐다.
이어 브래드 피트, 제임스 매커보이, 조니 뎁, 데이브 어네이블, 윌 스미스, 하비에르 바르뎀, 쉐마 무어가 4~10위를 차지했다.
특히 재미교포 출신 영화배우인 윌 윤 리(32)가 13번째 섹시남으로 꼽혀 눈길을 끌었다.
태권도가 특기인 윌 윤 리는 가수 머라이어 캐리의 뮤직비디오와 영화 `엘렉트라’에서 출연했으며 최근엔 NBC의 `바이오닉 우먼’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워싱턴=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bing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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