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세차하고 1년 2∼4회 왁스를
1980년대 이후 차량의 광택을 유지하기 위한 페인트 공정이 다양해졌다. 초벌칠에 이어 컬러 코팅 및 투명 코팅 등 최소 3단계 과정을 거치면서 색감이 깊으면서도 광택이 유지되고 산화를 막는다. 반면 작은 흠집도 쉽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특별한 관리도 필요하다.
다음은 자동차의 표면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관리요령.
◇자주 세차한다=공기중에 떠 있는 모든 물질이 차 위에 떨어져 쌓인다. 먼지, 나무의 수액, 도로의 때, 산성비까지 차표면에 붙었다가 페인트 표면을 부식해 들어간다. 일주일 1회 정도의 세차는 이런 부식을 막을 수 있다.
◇제대로 세차한다=식기세척기용 비누는 차량 페인트 위에 붙은 기름기를 벗겨 내는데 효과가 있다. 세차는 차량 표면이 차갑게 식은 상태에서 그늘에서 해야 한다.
순서는 위에서 아래로 앞에서 뒤로 하며, 휠과 같은 가장 더러운 부분은 마지막으로 남겨둔다. 휠에는 다른 양동이와 걸레를 이용한다. 천천히 스펀지에 먼지가 남지 않도록 계속 헹궈가면서 닦고, 면수건을 이용한다. 물기를 제거할 때는 세무 가죽이나 특수 극세섬유타월 등을 이용한다.
◇제대로 검사한다=일반 흠집이나 소용돌이 모양의 흠집이 나있는지 살펴본다. 손가락으로 페인트의 질감도 확인해 본다. 세차 후에도 스크래치가 남고 표면 느낌이 거칠다면 추가 조치를 취해야 한다.
◇클레이 이용하기=최근엔 차량 세척 및 정비용으로 클레이(clay) 제품이 나와 있다. 이를 이용하면 표면에 부착된 물질 제거 효과를 볼 수 있다.
◇광택내기=광택(Polish)을 내는 것은 투명한 코팅 부분을 닦아내 더 빛나게 하고 각종 흠집을 제거하는 것이다. 반면 왁싱(Wax)은 투명 코팅층 위해 층을 만들어 필요 없는 오염물질과 페인트 표면을 분리시키는 것이다. ‘투명 코팅용’(clear-coat safe)이란 타이틀이 붙은 제품을 이용해야 한다.
◇보호하기=스프레이, 액체, 반죽형태 등으로 나오는 자연산 카누바왁스나, 화학 실란트(봉합제) 등을 이용한다. 잦은 왁스보다는 1년 2~4회가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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