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 감독이 연출
공포 영화 시리즈의 고전인 ‘13일의 금요일’ 12탄이 등장한다.
15일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The Texas Chainsaw Massacre)’ 리메이크판을 감독했던 마커스 니스펠이 ‘13일의 금요일’ 새 영화의 연출을 맡는다.
뉴라인 영화사와 파라마운트가 공동 제작할 이 영화는 하키 마스크를 쓰고 크리스털 호수에 놀러 온 젊은이들을 연쇄 살인하는 제이슨를 되살린다.
살인마 제이슨은 지난 80년에 개봉된 첫번째 영화 끝 부분에 잠깐 나오고 3탄에서야 하키 마스크를 쓰고 등장하지만 새 영화는 제이슨에게 완전히 초점을 맞추게 된다.
‘13일의 금요일’ 시리즈는 지난 2001년 10탄 ‘제이슨 X’와 2003년 11탄인 ‘제이슨 대 프레디’가 제작됐다.
내년말 개봉을 목표로 하는 ‘13일의 금요일’ 12탄은 ‘트랜스포머’와 ‘아일랜드’의 감독인 마이클 베이가 제작자로 참여하고 올 겨울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12탄의 제작사인 플래티넘 듄스는 2003년 니스펠이 감독한 영화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 외에도 ‘히처’와 ‘아미티빌 호러’ 등을 제작한 공포영화 전문 제작사다.
독일출신으로 빌리 조엘과 재닛 잭슨 등의 뮤직 비디오 감독으로 유명한 니스펠은 지난 4월 미국에 개봉된 한국계 혼혈배우 문 블러드굿 주연의 액션영화 ‘패스파인더’를 감독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해원 통신원 matrix1966@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