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식비용 외에도 결혼에 돈을 하나도 들이지 않는 것을 목표로 준비
개그맨 김경식이 예단과 혼수를 모두 생략하고 ‘0원 결혼’에 도전한다.
김경식은 스포츠한국과의 인터뷰에서 “예식비용 외에도 결혼에 돈을 하나도 들이지 않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식은 내년 1월 26일 여섯살 연하의 정유정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김경식은 자신의 결혼식의 비용을 최소화해 궁극적으로는 ‘0원’으로 치르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김경식은 “단 서너 시간의 결혼식을 위해 몇 천 만원을 소요하는 일을 하지 않을 생각이다. 이미 신부측에 예단 및 혼수를 일체 하지 말라고 얘기한 상태다. 신혼살림은 지금 어머니와 기거하는 전셋집에서 시작할 것이다. 그 외 결혼에 사용되는 모든 비용도 절약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경식은 예식에 사용되는 부분은 기본적인 것을 제외하고 모두 간소화 할 계획이다. 신부 측에서 준비해야할 예단과 혼수를 거절하고 그 외 피로연과 값 비싼 예물 등 허례허식은 모두 생략한다. 김경식은 이렇게 절약한 돈으로 아내 이름의 통장을 만들어 나중에 필요한 순간에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할 계획이다.
김경식은 “행복하게 시작해야할 두 사람의 결혼이 돈 문제로 불편한 감정이 생기는 것을 많이 봤다. 내가 생각하는 행복한 결혼의 기존은 평생을 함께 하는 친구를 만나 서로를 공주와 왕자로 만들어주며 살아가는 것이다. 나와 결혼할 사람은 명품이 뭔지도 모르는 검소하고 솔직한 사람이다. 연예인이라고 거창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가치관 대로 의미있는 예식을 만들 것이다”고 설명했다.
김경식은 현재 SBS <황금신부>에 출연 중이며 내년 1월26일 결혼식을 올린다. 김경식은 크리스마스께 예비신부에게 특별한 프러포즈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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