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성 마이클 한국인 천주교회.6년째 시행

샌프란시스코 성 마이클 한국인 천주교회(주임 박정배신부)는 지난 11일
주일미사시간을 통해 한마음 고등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거행했다. 지난 2002년부터 매년 동 성당에 교적을 둔 신자학생으로서 평소 타의 모범이 되고 교회생활에 열심인 학생들을 뽑아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는 성 마이클 성당은 이날 이혜리 엘리사벳 학생등 5명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장학금을 수여했다.

특히 선발된 장학생중 이송이 크리스티나 학생은 암으로 투병중인 어머니를 지극한 정성으로 돌보아 특별 효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박정배 주임신부는 공동체 내 장학생 선발은 청소년들의 복음적 생활의 실천과 정신을 심어줌으로써 지역 공동체와 교회 발전에 가톨릭 학생으로서 소명을 다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기 위함이라고 말하고 학업과 교회생활에 열
심인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 받기를 희망했다.

미사 후 신자들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을 격려하면서 한마음으로 축하했다.

<규리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