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건,월드비전 아동결연 후원 콘서트
임마누엘장로교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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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음악 홍보대사인 노형건 씨의 ‘내 양을 먹이라’ 한 생명 살리기 콘서트가 17일(토) 저녁 임마누엘 장로교회(담임 손원배 목사)에서 열렸다.
오페라 캘리포니아 단장이며 현재 LA 라디오서울의 최장수 인기 프로그램인 ‘홈스위트홈’의 진행자이기도 한 노형건 씨는 월드비전이 추진하는 지구촌 아동 결연후원 신청을 독려하기 위해 지난 6월 LA를 시작으로 가주 지역 순회 콘서트를 갖고 있다.
임마누엘 중보기도 찬양팀(인도 유소진 전도사), 임마누엘 워십 댄스팀(지도 홍원오 전도사), 임마누엘 어린이 찬양대(지휘 강소연) 등이 곁들여진 이날 콘서트에서 노형건 씨는 아프리카에서는 7초마다 한명의 아이들이 굶주림으로 죽어가고 있다면서 월드비전을 통한 지구촌 아동 결연후원을 독려했다.
또한 노형건 씨는 이날 날 사랑한다면 내 양을 먹이라 주님 당부하셨지/주님의 간곡한 그 말씀 생각나 주께 기도하네/사랑하는 나의 주님 인내와 사랑으로 양들을 먹일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라는 곡 ‘내 양을 먹이라’를 작사작곡한 홍세봉 변호사와의 합창, 그리고 중증 자폐 장애우 마가렛(34)씨와 함께 ‘사랑의 나눔’을 함께 노래하는 등 열정어린 찬양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콘서트에서 손원배 목사는 말씀의 시간을 통해 우리 모두는 남는 것과 사라지는 것을 분별하는 지혜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예수님은 사랑을 나누는 것이 남는 것이라 했으며 재물을 비롯한 소유하는 것은 움켜쥐어도 사라진다라며 월드비전의 지구촌 아동 결연후원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손 목사는 또 내 손에 있을 때 그것을 쓸 수 있는 지혜와 사랑으로 영원한 것에 투자하는 지혜를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월드비전은 6.25 전쟁으로 고아가 된 아이들을 돕기 위해 미국의 밥 피얼스 목사가 창설한 이래 현재 세계적인 구호단체로 성장했으며, 아프리카를 비롯한 전세계 불우 아동들을 위한 결연후원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노형건 씨의 찬양 사역에 동참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노형건 씨의 인터넷 홈페이지 www.RohHyungKun.net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철민 기자> and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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