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 의학전문대원 졸업
▶ 한국필리핀의료전문인협회 김기선 회장
“필리핀에서 의학 대학원을 졸업하면 미국내 의사시험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습니다.”
한국필리핀의료전문인협회(회장 김기선)는 그동안 LA와 시카고에서만 치러지던 필리핀의 교육평가원(CEM)이 실시하는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시(NMAT)을 내년 가을쯤에 뉴욕에서도 응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필리핀의 NMAT는 미국의 MCAT과 마찬가지로 대학 졸업후 의과대학원 진학을 위해 치르는 시험이다.
한국필리핀의료전문인협회는 필리핀의 CEM과 독점 계약을 맺고 올해 2월 한국의 중앙대에서 이 시험을 실시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당시 총 응시자는 11명이었지만 앞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기선 회장은 이번 뉴욕에서의 시험에 대해 “CEM의 관계자들이 필리핀으로부터 직접 시험지를 갖고 뉴욕을 방문해,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응시자들의 편의를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험은 응시자의 인지 능력을 점검하는 파트 I, 생물학과 물리학, 사회학, 화학 등 4개 기초 과학지식을 묻는 파트 II로 구성돼 있으며 4년제 대학 졸업자나 졸업 예장자라면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김 회장은 “미국이나 한국과 달리 필리핀의 의대 진학이 쉬운 편이고, 영어로 교육을 하기 때문에 다시 미국에 돌아와 의대 시험을 볼 때도 크게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또 1년간 학비가 2,000달러 정도로 미국 의과대학에 비해 20분의1 수준이다.
그는 또 “필리핀 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면 현지에서 미국 의사 자격 시험을 치를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국필리핀의료전문인협회는 한국 뿐아니라 중국과 북한에서도 이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할 계호기이다.
한편 NMAT 시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필리핀의료전문인협회의 웹사이트(www.WMAT.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201-895-9476(keekim@hotmail.com)
<김주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