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익메릿호수가에 내년 9월 완공 봉헌 예정

이스트베이지역 가톨릭교회당을 관할하는 오클랜드 주교좌 성당인 ‘The Cathedral of Christ the Light’ 가 오클랜드 레잇메릿호수가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005년에 공사를 시작한 주교좌 성당 건축공사는 내년 9월 25일 봉헌 예정으로 공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주교좌 성당은 교구의 중심교회로서 주교가 직접 관할하며 미사를 집전하는 성당이다.

주교는 교구내에 있는 어느 교회에도 머무를 수 있으나 주교가 상주하는 특정한 교회를 지정하여 영구적으로 관할하게 하고있으며 주교좌 성당을 ‘교구성당’(diocesan Cathedral)이라고도 한다. 주교좌성당은 교황의 서간에 의해 정해지나 미국에서는 제3차 볼티모어 공의회 이후 주교들이 직접 주교좌 성당을 선택하도록 하고있다.

오클랜드 그랜드 애빈뉴와 해리슨 스트릿 코너에 위치(180 Grand Ave,Oakland.CA 94612.)한 주교좌성당은 외양이 유리로 방주모형으로 건축되고 있다. 현재 오클랜드가톨릭교구에는 한인성당으로는 성김대건한인천주교회(주임 오세호 신부 )가 소속되어 있다.

오세호 신부는 내년도 오클랜드교구내 소수민족 축제가 새로 건축될 주교좌성당에서 열릴 예정으로 있다고 말했다. 새로 건축되는 주교좌성당에는 성전과 컨퍼런스센터, 사무실,교육 문회회관등을 갖추어 성인교육과 강의등이 열리게 된다. 오클랜드천주교구에서는 성당 건축에 필요한 기금의 도네이션을 기대하고 있다. 웹사이트 www.christthelightcathedral.org.

<손수락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