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사 수련회 17명 참가
2007년이 서서히 저무는 요즘, 보리사 신도들은 작년에 이어 다시금 짐을 싸서 떠났다.17명이 참가한 가운데 23일과 24일 이틀동안 삼보사에서 열린 수련회는 새로운 미래를 다짐하는 시간이었다.
5시에 예정된 입재식은 조금 늦춰 6시 넘어 시작했다. 의식은 삼귀의 반야심경 독경과 보리사 주지 형전 스님의 수련회 의의 및 설명으로 이어졌다.
입재식 뒤 회의. 2008년 보리사 자비회를 이끌어갈 임원진 선출이 있었다. 회장은 취록성 보살이, 부회장은 박재영 거사와 강복문 거사가 맡기로 했다. 총무는 문정환 거사가, 문화교육부는 도원행, 보현행 보살이, 신행(친교)부는 원만행 보살과 전동국 거사가 맡기로 했다.
재무는 한형연 거사와 김나영 보살이 포교홍보는 전동국 거사에게 맡겨졌다. 합창단은 보각해, 실상지 보살이 맡고 골프는 김종헌 거사가 이끌기로 했다. 고문은 유근배 거사가 연임하고 감사는 성주형 거사가 담당한다.
2007년 재정보고와 2008년 예산책정에 이어 박재영 거사는 ▷3층정도의 건물을 매입해서 1층은 전통사찰 식당과 찻집과 불교용품 판매소로 하고 ▷2층은 숙소로 ▷3층은 법당으로 하자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 보리사를 1.5세와 2세들을 위한 도량으로 만드는 데 주력하기로 의견이 모아졌다.
24일 새벽 4시에는 삼보사 주지 대석 스님의 목탁소리와 함께 예불을 시작, 형전 스님의 죽비소리에 맞춘 108배, 좌선과 경행이 이어졌다. 스님이 참가대중 한명한명에게 삼배를 하는 이색 이벤트 뒤 참가대중 모두 서로서로 절을 하고나서 아침공양을 했다.
여러 이후에는 삼보사에 체류중인 이중표 전남대교수의 도움으로 불교에 관한 궁금증을 푸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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