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개 주 중 10번째로 많고 연간소득 가장 많아
빈곤·고교중퇴율 높아…이민단체들 “근거 없다”
워싱턴주에 거주하는 불법체류신분의 외국인 노동자는 모두 27만7,000명으로 숫자상으로는 전국에서 10번째이지만 이들의 평균 가계소득은 61,900달러로 전국 최고인 것으로 파악됐다.
워싱턴DC에 소재한 정책분석기관 ‘이민학센터(CIS)’는 최근 합법 및 불법 이민자들이 빈곤, 주택, 교육, 보건, 복지 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혀졌다.
반 이민성향의 CIS가 작성한 이 보고서는 외국에서 출생한 이민자들은 웰페어 프로그램 이용율이 미국인보다도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반면, 이민자들의 무보험 율이나 빈곤율은 미국인에 비해 두 배 가량 높고 고교낙제 율은 무려 4배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워싱턴주 불체자의 빈곤율은 15.3%로 일반 미국인(7%)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민자권리 옹호단체들은 실제로 정부가 부담하는 이민자 관련 비용은 이 보고서에 나온 것보다 적고 이들의 납세나 국내 경제성장에 대한 기여도는 더 높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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