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윤석과 컨츄리 꼬꼬 신정환이 노총각 딱지를 떼기 위해 맞선을 봤다.
이윤석과 신정환은 SBS 오락 프로그램 <라인업>(연출 김재혁)에서 인기 맞선 프로그램이었던 <결혼할까요?>를 재현했다.
이윤석과 신정환은 개그맨 박수홍이 과거 진행했던 SBS 오락 프로그램 <결혼할까요?>의 포맷을 옮겨 맞선의 주인공이 됐다. 이들은 과거 <결혼할까요?>의 형식 그대로 한강의 한 대교에서 유람선을 기다리는 등 연예계 대표 노총각으로서 결혼에 골인하기 위해 애를 썼다.
<라인업>의 한 관계자는 “이윤석은 마음에 맞는 여인만 나타난다면 결혼을 하루 빨리 하고 싶어한다. 아직까지 인연을 만나지 못해 결혼을 못한 것 같아 <라인업>에서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 11월말 각자의 파트너와 데이트를 하는 촬영을 마쳤다. 이날 촬영에서 이윤석과 신정환은 연예인이 아닌 결혼적령기의 여느 남성들과 마찬가지로 설레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 관계자는 “두 사람 모두 추운 날씨에 한강의 대교에서 유람선을 기다리며 진지하게 이번 촬영을 마쳤다. 방송에서는 방송인이 아닌 한 남자로서 따뜻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진실된 프러포즈는 오는 8일 오후 6시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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