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CFO로 간 브라이언 조씨 대우는 행장급?
연봉 27만달러등 파격
‘월급이 웬만한 행장보다 낫네’
지난 1일부터 한미은행 최고재무책임자(CFO)로 근무를 시작한 브라이언 조(47)전무의 월급내역이 공개되면서 파격적인 대우 내용에 은행가의 부러움과 ‘시기’를 동시에 받고 있어 화제.
윌셔은행 CFO에서 한미은행 CFO로 이동한 조 전무의 봉급 내역을 보면 ▲연봉 27만달러 ▲연봉의 50%를 넘지 않는 연간 현금 실적 보너스(단 첫해 보너스는 최고 10만달러) ▲3만주의 스탁옵션 ▲5,000주의 한미은행 주식 ▲자동차 유지비 월 700달러 ▲셀폰 경비 월 100달러 ▲자동차 개스 카드 ▲생명, 건강보험 제공 등 한인은행 CFO중 단연 최고 수준이며 웬만한 행장 월급보다 많다.
이는 조 CFO가 윌셔에서 받았던 올해 연봉 16만3,800달러에 비해 65%(10만6,200달러)나 인상된 것이다.
최고대출책임자(CCO)도 공석인 상태여서 장기간 CFO직까지 비워놓을 수 없다는 판단에 한미은행이 이번 영입에 상당한 공을 들인 것으로 해석된다.
은행가에서는 이번 영입이 수익 상승률을 월등히 상회하는 최근 한인은행들의 인건비 상승 현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보고있다.
나라, 70~90% 보너스
나라은행(행장 민 김)은 이사회 의결을 거쳐 행장 등 일부 계약직 간부를 제외한 전 연봉 대상 직원에 대해 평균 70%, 최고 90%의 연말 보너스를 지급한다. 보너스는 오는 6일 지급된다.
김 행장은 “올해 은행 실적이나 영업환경이 어렵지만 지난 한해동안 열심히 일해온 직원들에 대해 이사회가 예년에 비해 크게 줄지 않은 수준의 보너스를 지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윌셔주가 9달러 붕괴
윌셔은행 주가가 9달러선이 붕괴되는 등 한인은행 주가가 4일 일제히 동반 하락했다.
이날 나스닥 시장에서 윌셔는 16센트(1.77%)가 하락하며 8.87달러로 장을 마감했고 한미는 24센트(2.52%)가 떨어지며 9.28달러를 기록했다. 나라와 중앙도 각각 19센트(1.48%)와 38센트(3.13%) 하락하며 12.69달러와 11.76달러로 떨어졌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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