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활동재개 역할 몰입
배우 오현경이 외모가 아닌 연기로 승부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오현경은 최근 스포츠한국과의 인터뷰에서 “<조강지처 클럽> 촬영을 시작한 후 메이크업을 받아본 적이 없다. 혼자 쓱쓱 눈썹을 그리고 다른 연기자와 피부색을 맞추기 위해 파운데이션을 살짝 바르는 정도다. 외모가 아닌 연기로 인정 받고 싶어서다”고 밝혔다.
오현경은 <조강지처 클럽>(극본 문영남ㆍ연출 손정현)에서 화신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오현경은 극중 바람남 남편으로 인해 상처 받지만 꿋꿋하게 가정을 꾸려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오현경은 소박한 전업주부 화신 역할을 위해 메이크업을 받지 않고 헤어 미용도 받지 않으며 연기에 몰입하고 있다. 오현경이 극중 남편에게 맞아 얼굴에 퍼렇게 멍이 드는 장면을 촬영 때 분장한 것을 제외하면 메이크업을 받아 본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오현경은 “카메라에 얼굴이 이상하게 나올 때보다는 연기가 어색할 때 더욱 민망하고 부끄럽다. 화장으로 예쁘게 보일 나이는 지났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메이크업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 하지만 연기에 대한 갈증은 더욱 커지는 것 같다. 예쁜 연기자가 아닌 극에 잘 녹아 나는 연기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오현경은 <조강지처클럽>을 통해 10년 만에 연기활동을 재개하며 왕성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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