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에서 실력 공개해 눈길
KBS 2TV 새 월화미니시리즈 ‘못된 사랑’(이유진 극본, 권계홍 연출)에서 이수환 역을 맡은 김성수가 극중 수준급의 권투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4일 방송된 2회분에서 김성수는 사랑하는 여인 인정(이요원 분)에 대한 마음과 성공하고자 하는 야망의 경계에서 괴로워한다. 괴로움을 잊고자 체육관을 찾아 침통한 표정으로 샌드백을 치며 자신의 몸을 혹사시키는 김성수의 모습은 야망으로 가득 차 사랑을 포기하는 남자의 고뇌를 느낄 수 있었던 장면.
특히 김성수의 완벽한 권투 폼과 강렬한 눈빛이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는데, 이는 그가 권투 마니아이자 프로 복서 라이선스를 소유한 실력자이기 때문.
김성수는 10년 전 프로 테스트를 통해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 프로 복서 라이선스를 취득, 지금까지 꾸준히 트레이닝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수는 ‘못된 사랑’에서 냉혹한 카리스마부터 가슴 시린 사랑 연기까지 넘나드는 내면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권상우, 이요원과 함께 정통 멜로 연기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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