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수가 박진영의 뮤직비디오에서 옛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다.
박진영의 7집 앨범 타이틀 곡 ‘니가 사는 그 집’의 여자 주인공 역할을 맡은 것.
’니가 사는 그 집’은 박진영이 4년 전 곡과 가사를 써두고 회사 금고에 보관했다가 7집의 타이틀로 삼은 곡. 옛 애인을 우연히 길에서 보고 그 뒤를 쫓아가 그녀의 일상을 바라 보는 남자의 심경을 가사에 담았다.
주요 가사에는 니가 사는 그 집이 내 집이었어야 해, 니가 타는 그 차가 내 차였어야 해, 니가 차린 음식, 니가 낳은 아이까지도 모두가 내 것이어야 해∼라는 요지의 내용이 담겼다.
박진영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가사에 부합하는 여주인공을 찾는 것이 쉽지 않았다. 세련된 이미지와 따뜻한 이미지를 동시에 지닌 김혜수씨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게 돼 천군만마를 얻은 셈이라고 밝혔다.
김혜수는 영화 ‘타짜’와 개봉을 앞둔 ‘모던 보이’ 등에서 화려하면서도 도발적인 섹시함을 선보였고 최근 개봉작인 ‘열 한번째 엄마’에서는 따뜻한 모성애를 연기해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7집 앨범 ‘Kiss’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장재혁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단순히 가사의 흐름을 좇는 것이 아니라 세련된 R&B 장르의 특성을 살려 감각적인 형식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박진영과 김혜수가 주연을 맡는 ‘니가 사는 그 집’의 뮤직비디오는 12월 중순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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