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소라가 1년6개월 동안 20kg을 감량해 변신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이소라는 최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 모습을 드러내 숏커트 헤어스타일에 살이 빠져 얼굴선이 또렷한 모습을 자랑했다. 이소라는 이날 방송에서 “언제까지나 통통한 몸매로만은 살 수 없지 않느냐. 이러다 죽는 거 아닌가 싶어 살을 빼기 시작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소라의 한 측근에 따르면 이소라가 3년의 공백기를 갖는 동안 대중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욕심이 강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소라는 1년6개월간 단 한 번도 쉬지 않고 하루에 3,4시간 꼬박꼬박 운동을 했다. 그는 자신이 직접 구입한 러닝머신으로 집에서 운동을 했고,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집 앞 공원에서 조깅을 하는 등 꾸준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소라는 따로 헬스클럽을 이용하지 않고 집에서 혹은 공원에서 유산소 운동을 통해 S라인을 만들었다. 하루에 3,4시간은 빠짐없이 운동을 했다고 하니 그 인내력이 대단하다. 이 측근은 “살을 많이 뺐다고 해서 목소리가 변하진 않았다. 오히려 더 좋은 목소리와 컨디션으로 음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소라는 가수 성시경과 함께 14일 방송되는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출연해 변함없는 가창력과 무대 매너를 선보였다. 이소라와 성시경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센티멘탈 시티 이소라 그리고 성시경> 콘서트를 열어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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