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열린 이스트베이지역교회 성탄 연합예배에서 참석자들이 ‘참 반가운 신도여’찬송을 부르고 있다.
산호세와 이스트베이지역교회 성탄절 연합예배
찬양으로 성탄의 기쁨 함께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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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쁘다 구주 오셨네. 만백성 맞으라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절 연합 예배가 지난 9일 산호세와 이스트베이교회협의회 주최로 각기 열렸다.
산호세 지역 교회협의회(회장 김영련 목사)가 주최한 성탄절 연합예배는 9일(일) 오후6시부터 밀피타스 소재 뉴비전교회(담임 진재혁 목사)에서 열렸다. 지역 목회자와 교인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영련 목사의 집례로 열린 1부 예배는 박완주 목사의 대표기도에 이어 성수남 목사의 설교등으로 진행됐다. 성수남 목사는 설교를 통해 만물의 주인인 하나님이 완전하지 않은 인간을 자녀 삼으려 한다는 것은 영광된 일이라며 우리를 자녀삼기 위해 십자가에서 고난의 피를 흘린 주님의 은총을 항상 기억해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성 목사는 또 삶에서의 열매를 하나님의 영광으로 돌리고 여전히 어둠 속에서 헤매는 이웃들에게도 나눠주길 바란다면서 성탄절을 맞아 주의 평화와 기쁨이 모두의 가정에 충만하기를 기원하다고 덧붙였다.
또 헌금특송 시간에는 산호세 지역 목회자들이 ‘저들밖에 한밤중에’를 성도들과 함께 부르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성호 목사의 진행으로 열린 2부 성탄축하 음악회는 글로리아 어린이합창단, God’s Image, 뉴비전교회 향수 바디워십팀, CENT 등의 무대가 펼쳐져 찬양을 통해 예수탄생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스트베이지역교회협의회(회장 신태환 목사 ) 주최의 성탄연합예배는 9일 오후6시 이스트베이 제일침례교회(조용필 목사 시무)에서 목회자와 교인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누웠다. 회장인 신태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김종인 목사의 기도와 연합성가대의 양주섭 지휘에 의한 성탄축하 찬송’등으로 열렸다. 설교에 나선 배훈 목사는 예수의 탄생은 종교적인 신화가 아닌 역사적 사건이라면서 성탄을 체험하기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날 예배에서는 서신일 목사 인도에 의한 통성기도와 오만세 목사의 특송,박운성 목사의 축도 순서도 있었다.
오는 16일(일) 주일에는 샌프란시스코와 새크라멘토,콘트라코스타, 노스베이지역 교회연합회 주최의 성탄 연합예배가 각 지역별로 열리게 된다.
<손수락, 김철민 기자> and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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