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 칭찬-부정적 의견 팽팽히 맞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의 출연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자밀라가 등문신으로 또 한 번 구설에 올랐다.
자밀라는 지난 10일 방송에서 다른 게스트들과 함께 원더걸스의 ‘텔 미’ 춤을 선보였는데, 이 과정에서 왼쪽 어깨에 새겨진 조그만 문신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네티즌들은 이와 관련해 <미수다>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게시판 등에 글을 올리며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섹시하다’ ‘미모와 어울린다’ 등의 칭찬도 있는 반면, ‘과거가 의심스럽다’ ‘문제가 있다’ 등의 부정적인 의견도 올라와 격론을 벌이고 있다.
자밀라는 지난달 <미수다> 첫 출연 당시 어눌한 말투와 빼어난 외모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지만, 이미 4년 전 국내 홈쇼핑 모델로 활동했던 전력을 숨긴 사실이 한 네티즌에 의해 밝혀져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또 그녀가 러시아의 공개 구혼정보 사이트에 프로필을 등록해 배우자감을 찾은 전력도 제기됐으나, 자밀라측은 이같은 사실을 공식 부인했다.
아이디 ‘scaletqueen’의 네티즌은 외국에서는 문신을 패션의 한 분야로 여긴다면서 문신 때문에 자밀라의 과거를 말하는 것은 자체가 유치한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film517’은 자밀라는 이미 수차례 구설수에 오른 전력이 있는 인물이라면서 여러 네티즌의 문제 제기가 단순한 억지는 아니다라고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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