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관광을 찾은 한인고객이 연말 연휴에 떠날 여행상품의 예약을 하고 있다. <이승관 기자>
올 마지막 연휴 앞두고 관광수요 몰려
올해의 마지막 연휴인 크리스마스 휴일을 앞두고 한인 여행객들의 여행코스가 스키장과 해변으로 양분화 되고 있는 가운데 막판 예약자들이 몰려 관광업체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대부분의 한인들은 겨울철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스키와 스노보드 등 겨울철 레포츠를 즐기기 위해 LA 인근 지역의 스키장 여행코스를 예약하는 반면 또 다른 한인들은 추운 날씨를 피해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여행 상품을 찾아 나서고 있다.
아주관광은 이미 이달 초 하와이 관련 연말 상품이 모두 마감되는 등 올 겨울 여행상품이 성황리에 속속 접수를 마치고 있다.
박평식 대표는 “크리스마스 연휴가 시작되는 22일부터 출발하는 하와이 상품은 조기 마감됐다”고 말했다.
조은관광 역시 150명의 좌석을 확보했던 하와이 상품의 마감이 임박했으며, BBQ 갈비 파티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 맘모스 스키장 코스도 불과 일부 자리만 남은 상태다.
엄승진 대표는 “추위를 싫어하는 고객들은 멕시코 칸쿤이나 하와이 등 해변을 찾고 있으며 젊은 고객들은 역시 스키장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삼호관광은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남미 일주 상품과 칸쿤 등 미국과는 정반대의 계절을 나타내는 지역에 고객들의 예약이 집중되고 있다. 하나투어도 겨울에 떠나는 바캉스 ‘피지 7일’ 상품과 동시에 레익타호 2박3일, 레익타호 헤븐리 3박4일 등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며 연말 아직 여행계획을 잡지 못한 한인들을 유혹하고 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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